□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가
중국 남개대학교, 마카오 관광대학교와 손잡고 아시아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국제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 ‘STUDY JEJU 해외인재 유치·양성사업본부(본부장 신의경)는 제주특별자치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남개대학교(난카이대), 마카오관광대학교(UTM)를 방문해 공동 교육과정인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국제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제주한라대학교 고석용 RISE 사업단장, 신의경 RISE 본부장, 이보연 관광경영과학과장, 박우 국제경영학과 교수, 왕산 교수(중국 남개대학교 파견)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 남개대학교와 마카오관광대학교에서도 부총장을 포함한 국제교류 및 관광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협의 결과, 세 대학은 ▸대학별 실무 추진단 구성 ▸2025년 하반기 MOU 체결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국제캠퍼스 구축 계획’ 수립 ▸교수 및 학생 간 교류 개시 등에 합의했다.
3개 대학이 함께 추진하게 될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국제캠퍼스’는 제주, 톈진, 마카오를 순환하며 체류형 교육을 진행하는 미네르바형 글로벌 관광교육 과정으로, AI 기반 관광 리터러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정책-산업 연계 리더십 등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관광+기술+정책이 융합된 지역 특성을 살려 프로젝트 기반 학습, 스마트관광 전략 설계, 민관 협력 세션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도 국제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남개대학교는 중국 최초로 관광학과를 설립한 대학으로 정부 정책 및 산업 리더를 다수 배출해 왔으며, 마카오관광대학교는 관광·호스피탈리티 전공 분야에서 전 세계 대학 중 12위권(QS World Ranking 기준)에 오를 만큼 국제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UNWTO 인증과 미슐랭 그린 스타 수상 교육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 관광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 선도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주한라대학교는 AI 기반 스마트관광 교육 역량과 체험형 관광 실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세 대학의 상호보완적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