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RISE사업단 STUDY JEJU 해외인재 유치·양성 본부(본부장 신의경)는 2025년 5월 28일, ‘제1회 한라대·남개대·마카오관광대 문화와 관광 청년학자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내용
이번 포럼은 ‘신질 생산력을 통한 문화·관광 산업의 혁신과 공동 번영 촉진’을 주제로, 제주한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공자학원, 남개대학교 관광서비스학부, 마카오관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한라대학교와 중국 남개대, 마카오관광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제주한라대학교 김성훈 총장이 환영사를,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 진건군(陈建军) 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제주는 제5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그린’ 이중 엔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 제로 섬을 실현하려 한다”며, 신재생에너지·빅데이터·인공지능·헬스케어 등 신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는 중국의 ‘신질 생산력’ 전략과도 방향이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한라대학교는 1969년 개교 이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2020~2030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삼아 ‘산학연 실용일체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건군 총영사는 축사에서 “제주는 중국과의 문화·관광 협력의 중심지이며, 2024년 기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50만 명을 넘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따라 주말 상하이 여행이 한국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문화관광 산업과 신질 생산력의 융합을 통해 청년 간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녹색에너지·바이오 의료·신형 관광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이 심화되고 있으며, 주제주 총영사관도 학술 교류, 인재 양성, 투자 유치,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술 세션에서는 제주한라대, 남개대, 마카오관광대 소속 청년학자 12명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정보기술 환경에서의 관광객 심리 분석, 관광지 관리 및 서비스의 기술 적용, 영화·게임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시장 및 브랜드 연구로, 이 세션에는 마카오관광대 런롄핑 교수, 남개대 리춘샤오 교수·비젠우 부교수, 제주한라대 이보연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비젠우 교수가 사회와 종합 평가를 맡았다.
이번 포럼은 RISE사업단의 2025년 첫 공식 포럼 행사로, 남개대·마카오관광대와 함께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모델을 목표로 한 연합 글로벌캠퍼스 구축의 첫걸음이 되었다. 이를 통해 교수·학생 간의 지속 가능한 학술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