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
RISE 사업단 산하 STUDY JEJU 해외인재 유치·양성 본부(본부장 신의경)는 제주특별자치도 RISE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서 (주)제주글로벌교육컨설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관계자와 ㈜제주글로벌컨설팅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 글로벌 인재 양성 관련 관계자 29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 UTCC)은 태국의 대표적인 사립 종합대학으로, 1940년에 설립되었다. 태국 상공회의소가 직접 운영하는 이 대학은 경영·경제·무역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 아마존 등 산업계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약 20,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제 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UTCC의 교육 역량과 제주한라대학교의 국제 교류 인프라를 결합해 아시아권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을 모색하고자 제주를 찾았다.
워크숍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각 기관의 교육 시스템과 강점을 공유하고, 태국 학생들이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학생의 현지 적응, 취업 연계 등에 대한 태국 측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과 ㈜제주글로벌교육컨설팅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태국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유학생 한국 정착 및 진로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국제교류의 중심이 될 컨벤션홀, 유학생 주거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대표 문화 공간인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 등을 견학하며 교육·문화 인프라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워크숍과 협약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주한라대학교의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RISE 사업의 목표인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실현함과 동시에, 제주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만드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앞으로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학생 교환을 넘어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 연구 협력 △정기적 문화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하여, 유학생들이 제주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한라대학교는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제주 사회와 지역 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제주와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