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
RISE 사업단(사업본부장 신의경)은 2025년 9월 3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중국기업인 초청 Study in Jeju-한·중 산학연계 중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 및 ‘중국 금융기관 고위경영자 글로벌 연수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10일, 9월 17일, 9월 24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중국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한중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산업 협력 확대, △중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기회 발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다. 이를 통해 제주한라대학교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회성 유학 설명회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로를 통한 유학생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 주요 산업 도시의 기업인을 초청해 미래 인재 발굴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총장과 특임부총장이 직접 강연에 참여함으로써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국제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제주한라대학교가 교육을 넘어 국제 협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입교식에서는 신의경 본부장이 RISE 사업과 대학을 소개했으며, 허경원 관장이 대학 주요 시설인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각 학과는 전공 홍보 자료를 준비해 연수단에게 대학 교육과정을 알렸다.
연수의 핵심은 주제특강이었다.
제1강의에서 김성훈 총장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발전: 한국의 사례」를 주제로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 과정과 위기 극복 경험을 설명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의 전망을 제시했다.
제2강의에서 전용욱 특임부총장은 「21세기 경영자의 새로운 사고방식」을 주제로 혁신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하며, 미래 경영자의 핵심 역량을 설명했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고, 기념 만찬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중국 금융기관 고위 경영자와 한국 대학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짧지만 밀도 있는 학습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금융·경영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의경 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한라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교류와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인재 유치와 지역 정주를 위한 국제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