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학생팀 『6캔두잇』, ‘2025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해커톤’ 대상 수상
- 설문대할망 신화와 4·3사건을 주제로 한 창의적 런케이션 콘텐츠 ‘탐라의 비밀–할망Learn’ 기획-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이 참여한 「2025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배움으로 빛나는 제주, 해커톤」에 참여한 본교 학생팀 ‘6캔두잇(6 Can Do It)’이 대상(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과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박 3일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도내외 대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의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런케이션(Learncation) 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대상을 수상한 ‘6캔두잇’ 팀(백민경서리지심윤희(이상 간호학과), 김나현김다은(이상 사회복지과))은 아동기 자녀를 동반해 제주를 방문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런케이션을 테마로, 설문대할망 신화와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융합한 체험형 런케이션 프로그램 ‘탐라의 비밀–할망Learn’을 제안했다.
❍ 이들은 제주의 신화와 근현대사를 학습과 여행으로 연결하여 ‘배우며 기억하는 제주’라는 새로운 교육관광 모델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정체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기획력과 실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점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혁신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을 넘어 학습과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을 제시하며,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제주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재발견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