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0일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주권 대학과 고교가 함께하는 「2025 제주권대학 연합 창업경진대회 RISE B.E.Y.O.N.D:내일을 열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SCOUT사업단, 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도내 대학 창업동아리와 고교-대학 연계 창업팀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 창업경진대회에는 제주대, 관광대, 한라대, 고교-대학 연계 창업동아리 총 17팀이 출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학 총장상에는 ▲마음을 씻어내는 하루 루틴, 종이 비누 일력(제주대, Azure팀), ▲제주산 수산 부산물의 창의 가공식품 개발 및 업사이클링(관광대, 한치히어로즈팀), ▲제주 로케이션 중계 서비스, 장소 협찬 및 관공서 허가 대행 플랫폼(한라대, 포커스팀)이 각각 선정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은 ▲제주 관광 콘텐츠 소개 및 연결하는 AI핸드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한림공고, J.T.팀)에게 돌아갔다.
❍ 이날 행사는 창업동아리 결과발표회와 함께 진행되어 제주대학교 29팀과 고교-대학 연계 5팀이 참여한 부스 전시로 운영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 판매 프로그램인 ‘로컬스타트업 마켓’이 진행되어 창업아이템의 시장성 검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아울러, 와디즈임팩트(주) 최동철 대표이사가 ‘창업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는 도전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였고, 창업 MBTI 검사, 브랜드 슬로건 제작 등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체험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 간 창업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창업 동아리의 우수 사례가 제주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 지역혁신(RIS), 산학협력(LINC), 지방대활성화, 평생교육(LiFE) 등
❍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