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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 AI 창업교육으로 로컬 맥주 시제품 4종 개발 - 생성형 AI 활용해 레시피·브랜드·라벨 기획부터 실제 양조까지 학생 주도로 수행 - -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서 중국 소비자 대상 현장 피드백 및 시장성 검증 추진 - |
○ 제주관광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초운관 도넛샵과 맥파이 브루어리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로컬 작물 활용 바이오 상품 개발 프로그램 「AI 취(醉)업실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제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수행하는 실전형 AI 창업교육으로 운영됐다.
□ 생성형 AI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제품개발 전 과정에 적용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컬 브랜드 및 축제·박람회 마케팅 교육과 브루어리 현장 체험을 통해 상품기획과 맥주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생성형 AI와 오픈API를 활용해 제품의 타깃 고객, 음용 상황, 맛과 향의 방향, 브랜드 콘셉트 등을 직접 설계했다.
○ 특히 학생들은 ‘AI 브루잉 어시스턴트’에 원하는 분위기와 상황, 타깃 고객, 활용 재료 등을 입력해 페르소나 기반의 맥주 레시피를 도출했다. AI가 제안한 레시피에는 재료 구성뿐만 아니라 당화, 발효 일정 등 실제 양조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스토리와 라벨 디자인까지 연계해 기획했다.
○ 도출된 레시피는 양조 전문가의 피드백을 거쳐 재료 구성과 비율, 제조 가능성, 맛의 균형 등을 보완했다. 학생들은 최종 레시피에 따라 원재료를 직접 계량하고 단계별 양조 공정에 참여하며, AI를 통해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
□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에일·라거 시제품 4종 완성
○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개 팀이 참여해 ▲놀멍 ALE ▲쉬멍 LAGER ▲BLOOM ALE ▲BLOOM LAGER 등 에일 2종과 라거 2종, 총 4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 ‘놀멍 ALE’은 제주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여름 에일로 기획됐으며, ‘쉬멍 LAGER’는 하루 일과 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청량하고 깔끔한 라거로 개발됐다.
○ ‘BLOOM ALE’은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와 20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저도수 시트러스 크래프트 에일이며, ‘BLOOM LAGER’는 여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거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 학생들은 레시피 개발에만 머물지 않고 제품명, 타깃 소비자, 브랜드 스토리, 라벨 디자인, 제조방법 및 향후 활용방안 등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기획, 제작, 브랜딩, 발표까지 이어지는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교육의 결과를 보고서나 아이디어 제안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만질 수 있는 4종의 시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AI 창업 확산 사례로 의미가 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AI를 활용한 맥주 레시피 기획 실습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항목이 5점 만점을 기록했다.
□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서 중국 소비자 반응 확인
○ 제주관광대학교 RISE사업단은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 4종을 2026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축제 현장에서는 제품의 맛과 향, 브랜드 콘셉트, 라벨 디자인 등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레시피와 브랜딩을 보완해 시제품의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소비자 피드백을 학생들의 후속 제품개발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AI 기반 상품기획이 실제 글로벌 시장검증으로 이어지는 교육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