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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 학생 손으로 中 수출 판로 뚫었다 - 칭다오국제맥주축제 부스 운영… 바이어10명 접점 확보, 로컬기업 제품 수출로 연결- |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김준오)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일원에서 「중국대학 협업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제주 로컬 제품 중국시장 실증'」을 운영하고, 학생이 직접 수행한 현장 홍보마케팅을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 사업 신규과제인Global J-Brand의 일환으로, 수출입통관·원산지관리 등 이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중국 현장에 투입하여 실전형 수출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제주 로컬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FTA전문교육 수강생 중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제주 로컬기업인 시험주식회사와 ㈜소콩달콩의 제품이 현지 홍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 아시아 최대 맥주축제 현장에 제주 부스… 학생이 직접 운영
○ 참가 학생들은 8월1일 칭다오 라오산맥주축제장 한국관에 제주 로컬 제품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 홍보, 시식·시음, 소비자 응대, 설문조사를 직접 수행하였다. 라오산맥주축제장은 칭다오맥주축제의 발상지로 축제 기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역이다.
○ 학생들은 제주 원물과 제조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진행하고, 스낵류는 시식, 맥주는 시음과 향미 설명을 병행하며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수집하였다.
○ 이 활동은 칭다오국제맥주축제 공식 홍보영상 2편에 수록되어, 별도의 광고비 집행 없이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축제의 공식 채널을 통해 제주 브랜드가 현지에 노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 바이어10명 접점 확보… ㈜소콩달콩 제품 수출로 연결
○ 부스 운영 과정에서 제주 로컬 제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 10명과 현장 미팅이 이루어졌다. 접촉 바이어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 분포하여 중국 단일 시장을 넘어선 다국가 진출 후보군이 형성되었다.
○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접촉한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후속 협의가 진행되어, 참여기업인 ㈜소콩달콩의 제품 수출이 성사되었다.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현장 홍보마케팅과 바이어 접점을 거쳐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확인한 것이다.
□ 소비자50명 설문… “제주는 알지만 제주 제품은 모른다”
○ 부스 현장에서는 중국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제주 및 제주 제품 인식 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제주도를“매우 잘 안다”는 응답이80%에 달한 반면, 제주 제품을 모른다는 응답은 60%, 제주 제품에 특별한 인상이 없다는 응답은 70%로 나타났다.
○ 제품 라벨만으로는 특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78%였고, 제품에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맛·향 설명(66%)에 이어 중문 제품 설명(60%)이 꼽혔다. 제주 제품을 접하고 싶은 채널로는 샤오홍슈(80%)와 왕홍·인플루언서 콘텐츠(68%)가 상위를 차지하였다.
○ 앵커사업단은 이 결과를 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 브랜드가 제품 브랜드로는 아직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향후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시장데이터로 정리하였다.
□ 현지 기관 네트워크 확보… 후속 수출사업 연계
○ 참가단은 KOTRA 칭다오무역관과 칭다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방문하여 제주 기업이 활용 가능한 수출 지원 창구를 확보하였으며, 칭다오빈하이대학 호텔관리학원과는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바이어 풀과 현지 시장데이터, 기관 네트워크를 콰징(跨境) 수출박람회와 수출성과공유회 등 후속 프로그램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 김준오 단장은“학생이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소비자를 응대한 활동이 바이어의 관심으로 이어져 실제 수출까지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교육과 수출 성과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제주 로컬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