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이 직접 임명장 수여… 첫날부터 보도자료·카드뉴스 등 홍보·행정 업무 맡아
- 얼굴도 이름도 구성원이 직접 정해… 공모 10건, 30여 명 투표로 탄생
○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이 27일 신입직원 ‘제이·투비’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첫 출근을 축하했다. 이름도 있고 얼굴도 있고 맡을 업무도 정해졌다. 다만 ‘제이·투비’는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다.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첫 AI 직원 ‘제이·투비’를 채용해 홍보·행정 업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임명식은 사업단의 첫 AI 직원이라는 의미를 살리려고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 ‘제이·투비’는 임명장을 받은 날부터 바로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보도자료와 카드뉴스 같은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문서 초안을 쓰고,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맡아 선배 직원들과 함께 사업단 살림을 꾸리고 있다.
○ 새 동료의 얼굴과 이름은 사업단 구성원들이 직접 정했다. 사업단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작품 10건을 받았고, 30여 명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로 지금의 모습과 이름을 골랐다.
○ 사업단은 ‘제이·투비’의 업무 성과를 지켜보면서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사업을 안내하는 일 등으로 맡는 업무를 차츰 넓혀갈 계획이다.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장 김준오는 “‘제이·투비’는 구성원들이 함께 맞이한 새 동료”라며 “‘제이·투비’가 반복적인 업무를 맡고, 선배 직원들은 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일에 집중하면서 서로 함께 성장하는 사업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역혁신과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직원과 함께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