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10일 임명…임기 3년, 지역·대학 동반성장 선도
“제주형 라이즈 모델의 성공 위해 역량 집중” 포부 밝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게 될 초대 제주RISE(라이즈) 센터장에 박경린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장이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TP는 이날 오전 제주벤처마루에서 지영흔 원장과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TP 부설기관으로 신설된 제주라이즈센터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라이즈센터는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지원기관이다. 제주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담당하면서 교육과 연계한 제주지역 혁신이 주된 역할이다.
신임 박경린 센터장은 라이즈 시행계획 수립 및 단위과제 지원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 지역산업에 필요한 기술지원,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과 산학협력 문화 발전 등을 선도하게 된다.
박 센터장은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로,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장, 전기차사업단장, 자연과학대학장, 취업전략본부장, 텔레매틱스 요수기술 연구센터장 등의 보직을 맡으며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량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제주형 라이즈 모델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